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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앙일보에서 변화의 한표를…본사 투표소 오후 8시까지

미주중앙일보는 한인 언론 최초로 LA카운티 선거관리국과 손잡고 본지 사옥(690 Wilshire Pl)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유권자들을 맞고 있다.   지난 2일부터 문을 연 중앙일보 투표소에는 현재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4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 100명 이상이 중앙일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소에는 한인 등 아시아계, 백인, 라틴계, 흑인 등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인종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투표를 마친 이들은 투표소에서 나눠준 ‘나는 투표했어요(I Voted)’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며 웃음을 보였다. 일부 유권자는 중앙일보 현관 앞에 붙은 투표소 안내문 및 성조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선거관리국은 중앙일보 현관부터 선거요원을 배치해 유권자를 안내하고 있다.   선거 당일인 5일(오늘)에도 오후 8시까지 중앙일보 투표소에서 유권자라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어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유권자는 본지 사옥 남쪽 지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1층 현관으로 들어오면 된다. 1층 투표소 안내 표지판을 따라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1층 투표소가 설치된 갤러리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 1층 투표소에는 총 15개의 전자투표기가 설치됐다. 등록 유권자는 투표소 입장 후 별도 신분증 없이 이름과 주소 등으로 본인을 확인하면 된다. 이후 바코드가 찍힌 투표용지를 받은 뒤 전자투표기를 사용하면 된다.   전자투표기 중앙 모니터 화면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영어 또는 한국어 안내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투표기가 맨 오른쪽에 기기에서 바코드가 찍힌 투표용지를 인식하면, 유권자는 안내에 따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 투표 시간은 약 15분 가량 소요된다.   중앙일보 투표소에 파견된 선거관리국 한 직원은 “주말 동안 여러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았고, 5일에는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선거요원들이 원활한 투표를 위해 잘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박스 중앙일보 중앙일보 투표소 투표소 안내 투표소 입장

2024-11-04

중앙일보 투표소 활짝…한인 언론사 최초

미주중앙일보와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이 손잡고 지난 2일부터 본사 사옥(690 Wilshire Pl)에 설치한 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인 언론 최초로 투표소를 개설한 데다 미주중앙일보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한인타운에 있는 본사 사옥에는 투표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투표소를 찾는 방법은 매우 쉽다. 먼저 유권자들은 본사 사옥 남쪽 지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1층 정문에 있는 선거관리국 직원 및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투표소가 설치된 지하 갤러리로 사람들이 이동했다. 본사 사옥 1층 현관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투표소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고,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갤러리로 갈 수 있다.     지하 갤러리에 설치된 투표소에는 한인 직원을 포함한 선거관리국 인원들이 배치되어 유권자들의 투표를 도왔다. 지하 1층 투표소에는 총 15개의 전자투표기가 설치됐다. 등록 유권자는 투표소 입장 후 별도 신분증 없이 이름과 주소 등으로 본인을 확인하면 된다.     이후 바코드가 찍힌 투표용지를 받은 뒤 전자투표기를 사용하면 된다. 전자투표기 중앙 모니터 화면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영어 또는 한국어 안내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투표기가 바코드가 찍힌 투표용지를 인식하면, 유권자는 안내에 따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투표하면 된다.   총 투표 시간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투표를 마친 사람들은 ‘나는 투표했다(I Voted)’라는 배지를 받았고 투표소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본사 투표소를 찾은 사람들은 한인은 물론, 타인종까지,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생각 역시 다양했다.   한인 그레이스 이 씨는 “경제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며 “경제를 회복하고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해 투표했다”고 밝혔다.     아들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흑인 제임스 존슨은 “미국을 청소해야 하고 이스라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경제를 정상적으로 돌려놓고 국경을 강화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했다. 그는 과거에는 다른 투표장에 갔었다며 주차도 어려웠고 대기 줄도 길어 30분은 기다렸는데 미주중앙일보에 마련된 투표소는 걸어서 올 수 있을 정도로 편했다고 했다.   어린 딸과 함께 투표하러 온 어머니 샤인은 “렌트 가격이 정상이 아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방 하나짜리 월세도 가격이 너무 올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월세 인상에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와 투표장을 찾은 20대 백인 여성 콜리스는 “사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와 시민, 그리고 모두의 평등을 위해 일하는 대통령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미주중앙일보 사옥에 마련된 투표소의 경우 4일(오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선거 당일인 5일(내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본사 사옥 투표소에서는 한인 자원 봉사자들이 한국어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우편투표를 작성하고 반송하지 않은 유권자는 각 지역 투표소에 직접 제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권자도 투표소에서 현장 등록 및 투표를 할 수 있다. LA카운티 지역별 투표소는 선거관리국 웹사이트(locator.lavote.gov)에 주소를 입력하면 찾을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지역별 투표소도 선거관리국 웹사이트(ocvote.gov/elections/vote-center-locations)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형재·김영남 기자투표소 형재 투표소 안내 투표소 직원들 투표소 입장

2024-11-03

[현장 투표시 유의할 사항] 유권자 등록 놓쳐도 조건부 투표 가능

내일(24일)부터 일제히 시작되는 현장 투표에서는 몇가지 주의할 점들이 있다. 유권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투표 기능과 투표소 인근에서 하면 안 되는 행위들을 알아본다.     ▶유권자 등록 못했다면     여전히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만 집계는 늦게된다. 유권자 등록 기간(20일 마감)을 놓쳤다면 소위 ‘잠정 투표(provisional vote)’를 통해 조건부 투표가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주소 정보, 소속 정당 등을 수정할 수 있다. 잠정 투표에 참여하면 투표일 이후 30일 안에 본인 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기표 내용을 공식 집계에 포함시키게 된다.     ▶미리 스마트폰에 기표   기표 과정은 대통령 후보부터 살고 있는 도시 지역구까지 수십가지에 달할 수 있고 이런 내용을 미리 꼼꼼히 보고 기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인터액티브 샘플 투표용지’(isb.lavote.gov)이다. 투표소에 가기 전에 자신의 스마트폰에 미리 용지를 다운로드해서 기표를 할 수 있으며 투표소에 가서 이 내용을 곧바로 옮기면 된다.     ▶바코드 만들어 본인 확인     투표소에 입장하면 신분증이 있어도 본인 증명에 시간이 길게 걸리는데 이를 생략할 수 있다. 관리국은 본인 확인용으로 미리바코드(www.lavote.gov/vrstatus)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본인 정보를 입력하고 발급받은 바코드를 투표소 직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기표소로 향할 수 있다. 동시에 집으로 온 투표소 안내 엽서, 또는 샘플 투표 용지에도 같은 바코드가 있다. 해당 내용을 투표소에 직접 보여줘도 같은 효과를 갖는다.     ▶선거법 위반 요주의     투표소는 어떠한 외부 영향없이 자신의 뜻을 기표하는 곳이라서 100피트 안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위들이 금지된다. 특정후보나 발의안에 대해 찬성이나 반대하라고 요청하는 행위, 특정후보의 이름, 사진 또는 로고를 게시하는 행위, 투표소 인근에서 투표자의 접근을 막거나 방해하는 행위, 투표소 인근에서 유인물이나 인쇄물을 나눠주는 행위, 후보자 이름이나 사진, 로고 등이 게시된 옷을 입고 홍보하는 행위 등이다.   최인성 기자현장 투표시 유의할 사항 유권자 조건부 투표소 인근 투표소 직원 투표소 안내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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